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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기도회

[사도행전] 19장 제 3차 전도여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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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026-06-18 06: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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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차 전도 여행

 

 2차 전도 여행에서 돌아온 사도 바울은 안디옥에서 정확하게  얼마나 머물렀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오래지 않아서 다시 전도 여행을 준비하고, 갈라디아와 브루기아를 지나 북쪽에서 서쪽으로 가는 3차 전도 여행을 시작합니다. 몇 년 전에 복음을 전해, 생겨난 그리스도인들이 성숙하게 신앙생활을 잘 하고 있는지 계속 관심을 두고 살펴 봅니다. 

 

 얼마 있다가 떠나 갈라디아와 브루기아 땅을 차례로 다니며 모든 제자를 굳건하게 하니라.” (18:23)

 

 사도 바울이 2차 전도 여행에서 심혈을 기울여서 교회를 세운 고린도 교회의 후임 목회자로 ‘아볼로’를 세웠는데, 어떻게 해서 이 사람을 알게 되었는지, 그 배경이 여기에 등장합니다. 원래는 바울처럼, 구약 성경을 유대인들에게 가르치는 사람이었습니다. 랍비라고도 볼 수 있는데, 이 사람이 어떻게 예수님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지 잘 모르지만, 구약 성경도 가르치지만, 회당에서 종종 예수님을 언급했습니다. 그런데, 회당에서 이 아볼로와 브리스길라, 아굴라 부부를 만나면서, 아볼로가 ‘회심’하게 되는 사건이 벌어지지요. 그는 예수님에 대해서 단지 이스라엘의 선지자 정도로만 알았는데, 구약 성경에 예언된 메시야임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알렉산드리아에서 난 아볼로라 하는 유대인이 에베소에 이르니 이 사람은 언변이 좋고 성경에 능통한 자라. 그가 일찍이 주의 도를 배워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 (18:24-25)

 

 ‘알렉산드리아’라는 도시는 이집트 나일강 하류에 세워졌는데, 헬라의 알렉산더 대왕이 이집트를 정복하고, 자기 공적을 기념하기 위해서 기원전 약 300년 경에 만들었습니다. 해상과 육상에 유리한 입지조건 때문에, 지중해 연안의 상인들과 지식인들이 모여서 헬라 문화를 꽃피우게 만듭니다. 박물관과 도서관이 이곳에 지어져, 수많은 책들이 지어지고 번역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곳에서 B.C 1세기 경, 히브리어 성경이  그리스어로 번역되었는데, 그것이 ‘70인역 성경’입니다. 아볼로가 이곳에서 배움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아볼로는 지식적으로는 참 많은 것을 알고 있는데, ‘성령’을 모르고, 예수님을 전했던 요한만을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아볼로가 요한의 세례를 받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정작 요한이 전한 메시지, ‘예수님이 그리스도’시라는 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오늘날도, 성경학자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메시야, 즉 그리스도로 믿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성경을 머리로만 알고, 참 구주되시는 예수님을 믿지 않으니, 그런 성경의 지식은 자신을 구원하지 못합니다. 아주 극단적으로 말하면, 헛 똑똑이요, 쓸데없는 지식만 가진 자가 됩니다. 

 

 “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 시작하거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풀어 이르더라. 아볼로가 아가야로 건너가고자 함으로 형제들이 그를 격려하며 제자들에게 편지를 써 영접하라 하였더니 그가 가매 은혜로 말미암아 믿은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니 이는 성경으로써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언하여 공중 앞에서 힘있게 유대인의 말을 이김이러라.” (18:26-28)

 

 아볼로의 부족한 부분을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채워 줍니다. 아볼로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아가야 주의 고린도 교회에서 봉사하겠다고 결심을 합니다. 바울 사도가 선교지를 옮길 때,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의 추천을 받아서 고린도 교회로 가서 바울 후임으로 섬기게 된 것 같습니다. 아마도, 유대인들을 말씀으로 이길 만큼, 성경에 능통해서 이방인이 많은 고린도 교회에 유대교 사람들의 침투를 막기 위해서 그를 세운 듯 보입니다. 그러나 고린도전후서를 읽어보면, 유대인의 율법 문제보다, 그 고린도 지역의 사람들의 문란한 생활과 수준 낮은 교양으로 인해서 상당히 어려운 목회를 감당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심지어는 파벌싸움에 휘말려서, 얼마 사역하지 못하고 사임했던 것 같습니다. 

 

  • 에베소 선교 시작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바울이 윗지방으로 다녀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이르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이르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노라 바울이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무슨 세례를 받았느냐 대답하되 요한의 세례니라.” (19:1-3)

 

 윗지방은 안디옥을 기준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갈라디아와 브루기아 땅을 지나가면서 복음을 전했던 바울은 에베소에 이르러, 예수님을 좀 아는 제자들을 만납니다. 이때는 아볼로가 고린도 지역에서 사역을 했던 시기입니다. 바울이 이 제자들에게 ‘성령’을 받았는지 묻습니다. 이 제자들의 응답은 세례 요한의 세례는 받았지만, 성령에 대해서는 무지했습니다. 

 

 오늘날도, 세례를 받았지만 그냥 교회당에 다니는 신자들이 참 많습니다. 머리로는 어느 정도 성경에 대해서 지식이 있지만, 진짜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지 못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성령님의 지배를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령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잘못 이해하면, 무슨 방언을 해야만 성령 세례를 받은 것으로 잘못 인식할 수 있습니다. 성령 세례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바울이 이르되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베풀며 백성에게 말하되 내 뒤에 오시는 이를 믿으라 하였으니 이는 곧 예수라 하거늘 그들이 듣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니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 모두 열두 사람쯤 되니라 바울이 회당에 들어가 석 달 동안 담대히 하나님 나라에 관하여 강론하며 권면하되” (19:4-7)

 

 물론, 성령이 임해서 은사가 즉시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 세례를 받는다는 것은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주님의 일꾼으로서 우리의 인생의 목적과 방향을 다시 설정하는 것입니다. 일종의 훈련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마음이 굳어 순종하지 않고 무리 앞에서 이 도를 비방하거늘 바울이 그들을 떠나 제자들을 따로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하니라 두 해 동안 이같이 하니 아시아에 사는 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주의 말씀을 듣더라.” (19:9-10)

 

 사도 바울은 순종하는 제자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분리하여 따로 훈련을 시킵니다. 2년 동안을 에베소에 머물면서, 성경을 가르치고 그 외 신앙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전통을 포함)을 가르칩니다. 3차 전도 여행의 핵심 지역이 에베소였고, 여기에 두란노 서원이란 곳을 세웠습니다. 오늘날로 치면, 신학대학 같은 곳입니다. 전문적으로 성경을 가르치고, 전도할 사람을 세우기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그리하여서 에베소 지역을 벗어난 소아시아까지 복음이 퍼져나가게 됩니다. 

 

  • 복음을 위한 성령의 역사 (치유와 축귀)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시니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19:11-12)

 

 바울이 복음을 전하니까, 성령님께서 함께 도와주시고 역사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기적이 일어나지요. 놀라운 영적인 세계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진실하다는 것을 성령의 역사로 보여 주시는데, 치유 사건입니다. 어떤 병이든지, 주님의 이름으로 낫게 됩니다. 또한 바울의 몸에 있던 수건과 옷가지를 환자에게 놓으면 병이 떠나갑니다. 그 물건 자체에 무슨 효험이 있어서가 아니라, 성령께서 바울의 말이 확실히 믿을 만하다는 것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또한, 귀신들린 사람에게서 귀신이 떠나가니까, 멀쩡하게 인격이 돌아오는 사람이 생깁니다. 

 

 “이에 돌아다니며 마술하는 어떤 유대인들이 시험삼아 악귀 들린 자들에게 주 예수의 이름을 불러 말하되 내가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를 의지하여 너희에게 명하노라 하더라.” (19:13)

 

 어떤 유대인들은 바울의 기적의 원인을 찾아내고자 해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보려고 합니다. 이런 것을 보면, 바울 사도가 모든 사역에서 예수님의 이름을 전면에 내세웠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의 사람들이 정말 ‘예수님의 이름’이 큰 능력이 있음을 경험했습니다. 따라서 하는 사람들이 좀 생겨난 것입니다. 

 

 “유대의 한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도 이 일을 행하더니 악귀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 악귀 들린 사람이 그들에게 뛰어올라 눌러 이기니 그들이 상하여 벗은 몸으로 그 집에서 도망하는지라 에베소에 사는 유대인과 헬라인들이 다 이 일을 알고 두려워하며 주 예수의 이름을 높이고 믿은 사람들이 많이 와서 자복하여 행한 일을 알리며 또 마술을 행하던 많은 사람이 그 책을 모아 가지고 와서 모든 사람 앞에서 불사르니 그 책 값을 계산한즉 은 오만이나 되더라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 (19:14-20)

 

 참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지만, 단지 예수님의 이름만으로 귀신을 이기려 했던 유대의 제사장의 아들들은 오히려 귀신에게 해코지를 당하지요. 주님은 진실한 성도에게 능력을 주십니다. 놀라운 것은 귀신이 우리의 상태를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귀신도 속지 않는데, 하물며 하나님께서 속으시겠습니까? 우리는 진실로 하나님을 믿으며, 주님을 섬겨야 하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 앞에, 속임수를 일삼던 마술사들이 자신들의 책을 불살라 버리고 주님께로 돌아온 사건이 일어납니다. 이들이 진실로 회개하고 돌이킨 것입니다. 눈속임으로 기적을 베푸는 것처럼 해서 돈이나 벌려는 자들도 있지만, 참 진리를 추구하다가 잘못된 길로 들어선 자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 무당들이 주님의 은혜를 입어 사도 바울을 만나고, 참 복음을 듣고 돌아선 것입니다. 이처럼, 주님의 자비와 은혜는 놀랍습니다. 할렐루야! 

 

(기도) 하나님 아버지! 말씀을 듣는 은혜를 주심을 감사합니다. 

 우리에게도 사도 바울과 같은 열정을 허락하옵소서! 계속되는 복음 전도에 정열을 쏟게 하시고, 준비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이웃과 형제자매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돌아보게 하시고, 바른 믿음 안에서 굳건히 서기까지 보살피게 하옵소서! 

 

 아볼로 같이 겸손하여 복음을 배움에 있어서 열린 마음을 갖게 하시고, 머리로만 말씀을 믿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지배를 받도록 훈련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열심을 가지고, 주님의 나라를 위해서 일할 때, 하나님과 사람 앞에 그리고 심지어 우리의 대적인 사탄 앞에도 인정을 받는 거룩한 주님의 백성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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