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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시온에서 나팔을 불어 거룩한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라. ” (15-17)
하나님의 징계에 따른 예언자 요엘의 권면은 ‘성회’로 모여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나팔을 불어서 모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유대 종교력 7월(티슈레이월) 1일은 율법에서 명하는 나팔절입니다(레23:24). 모세 시대 이후로 이 나팔절은 거의 지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제 2 성전 시대에 에스라와 느헤미야 시대에 비로소 이 나팔절을 지키는 장면에 나옵니다(느 8:1). 만약 모세5경에 기록된 율법대로 이 나팔절을 지켰다면, 메뚜기 재앙과 대기근의 끔찍한 재앙을 피할 수 있었을지 모릅니다. 너무 늦기 전에 죄에서 돌아서십시오. 그래서 주일이 필요합니다. 주님의 뜻대로 순종하며 살기 위해서 최소한 한 주간에 한 번은 주님의 전에 올라와서, 자신의 죄와 허물을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백성을 모아 그 모임을 거룩하게 하고 장로들을 모으며 어린이와 젖 먹는 자를 모으며 신랑을 그 방에서 나오게 하며 신부도 그 신방에서 나오게 하고, 여호와를 섬기는 제사장들은 낭실과 제단 사이에서 울며 이르기를 여호와여 주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소서 주의 기업을 욕되게 하여 나라들로 그들을 관할하지 못하게 하옵소서 어찌하여 이방인으로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말하게 하겠나이까 할지어다.” (16-17)
우리들이 ‘거룩’이나 ‘구별’한다는 개념을 잘못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저 조용하거나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 거룩한 것이 아니라, 성회로 모이는 것이 곧 구별이요 거룩입니다. 주일에 다른 곳에서 예배할 수 있지만, 예배당에 함께 모이는 것이 거룩한 것입니다.
어르신들이 농담 삼아 나이들수록 ‘낄끼빠빠’를 잘 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지는 것’을 잘해야 한다는 것인데, 성도는 예배의 모임에 빠지면 안 됩니다. 낄 때 꼭 껴야 합니다.
오락의 장소, 유흥의 장소, 우리를 타락시키는 장소에서는 ‘빠져 나와야’ 합니다. 그것이 거룩입니다. 이 회개의 모임에는 모든 연령, 대상이 포함됩니다. 어린이, 심지어 젖 먹이까지 함께 하라고 합니다. 결혼을 방금 한 신랑과 신부도 예외가 없습니다. 높은 지위나 권력자도 그 지위를 내려놓고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 서야 합니다. 그리고 회개의 핵심은 ‘주의 백성을 긍휼이 여기소서!’ 하는 간절한 기도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자비하신 성품에 기인한 기도입니다.
주님의 긍휼하심 때문에 우리가 회개하며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단지 정의로 심판만 하시겠다고 하면, 우리가 아무리 울고, 간절히 매달려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심판을 선포하고 집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우리 하나님은 자비와 긍휼이 크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심판으로 멸망당할 위기에서 건지시고 구원을 베푸시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거룩한 성호 때문에 간구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심판하시고 징계하시는 모습을 본 대적들이 잘못 생각하고 오해할 수 있음을 예언자는 지적합니다. 마치 모세가 우상숭배를 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중보할 때,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할 능력이 없어서 광야에서 자기 백성을 죽게 했다는 악평을 들으시면 안 된다’고 당장 하나님의 심판을 집행하는 것을 막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스런 이름 때문에 자비와 용서를 간구할 수 있습니다.
“그 때에 여호와께서 자기의 땅을 극진히 사랑하시어 그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실 것이라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에게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주리니 너희가 이로 말미암아 흡족하리라 내가 다시는 너희가 나라들 가운데에서 욕을 당하지 않게 할 것이며, 내가 북쪽 군대를 너희에게서 멀리 떠나게 하여 메마르고 적막한 땅으로 쫓아내리니 그 앞의 부대는 동해로, 그 뒤의 부대는 서해로 들어갈 것이라 상한 냄새가 일어나고 악취가 오르리니 이는 큰 일을 행하였음이니라 하시리라.” (18-20)
큰 죄를 지은 사람이 다시 돌이키기가 어려운 것은 죄를 용서받을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예언자 요엘을 통해 확실한 언약을 하십니다. 반드시 불쌍히 여기고 용서해 주실 뿐만 아니라 이전처럼 다시 비를 내리시고, 해충이 사라지며, 곡식들과 포도 열매들이 풍성하게 맺히도록 하시겠다고 약속합니다. 당장에 메뚜기들이 동서로 지중해와 사해, 요단강 쪽으로 사라지게 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 곤충들이 사라지고, 땅에 죽어 썩어서 냄새를 통해서도 확인하게 해 주시겠다고 합니다.
또, 요엘은 그런 일들을 마치 눈으로 보는 것처럼, 노래하며 기뻐합니다.
“땅이여 두려워하지 말고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여호와께서 큰 일을 행하셨음이로다. 들짐승들아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들의 풀이 싹이 나며 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가 다 힘을 내는도다.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를 너희에게 적당하게 주시리니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예전과 같을 것이라. 마당에는 밀이 가득하고 독에는 새 포도주와 기름이 넘치리로다.
내가 전에 너희에게 보낸 큰 군대 곧 메뚜기와 느치와 황충과 팥중이가 먹은 햇수대로 너희에게 갚아 주리니, 너희는 먹되 풍족히 먹고 너희에게 놀라운 일을 행하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 것이라 내 백성이 영원히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21-26)
하나님의 백성이 회개하면, 그 땅에 있는 모든 생명들이 혜택을 봅니다. 들짐승들도 풀이 나고 먹을 것이 생겨서, 그 땅에 정착하고 새끼를 낳아 기를 수 있게 되지요. 하나님의 백성들의 회개는 땅의 회복 뿐만 아니라, 산업이 부흥하고 장래에 소망이 생깁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온 세상의 참 신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뿐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즉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있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되고 다른 이가 없는 줄을 너희가 알 것이라 내 백성이 영원히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27)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만 섬길 때에 외적의 침입이라든지, 기근이나 자연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 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28-29)
하나님의 백성들이 회개하고, 구원 받은 후에 또 놀라운 새 일을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그런데, 그 시기와 때는 요엘 예언자 당시에는 확정되지 않았지요. 그 새 일은 하나님의 영을 사람에게 부어 주시는 것입니다. 창세기에서 아담의 범죄 이후로 죄가 가득하고 관영할 때에 하나님의 영이 떠나서 사람이 단지 ‘육체’가 되어서 짐승들과 다를 바가 없었는데, 그 떠났던 영을 다시 사람에게 보내주셔서,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새로운 인류가 될 것을 예언합니다.
이 사건은 예수님께서 2천 년 전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시고 대속의 죽음을 감당하시고 부활하시고, 하나님 우편으로 승천하시며, 그의 제자들과 성도들에게 전혀 기도에 힘쓰게 하신 후에 일어납니다. 약 120명의 성도들이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또 다른 보혜사, 성령을 보내 주셨습니다. 그 성령의 임재로 말미암아 그 성령을 받은 사람들이 예언도 하고,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면서, 예수님의 나라를 선포하기 시작합니다.
성령이 곧 하나님의 영입니다. 이 영을 만민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합니다. 이 요엘서에는 아주 자세하게는 설명하지 않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시는 성령을 말씀합니다. 성령을 받은 사람들은 누구나 주 예수의 나라를 꿈꾸게 됩니다. 다시 오실 만왕의 왕, 예수님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들을 알게 됩니다. 가장 확실한 약속은 성경에 기록이 되어 있지요. 그 꿈과 이상을 우리의 믿음의 선배들이 기록해서 신약 성경으로 전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기로 고백하고 세례를 받은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 성령을 내려 주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내가 이적을 하늘과 땅에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 (30-32)
‘여호와의 날’은 하나님의 심판의 날입니다. 종말의 징조가 있습니다. 이는 복음서에서 예수님께서 자세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부분을 참조해서 읽으시기 바랍니다.
“보라 그 날 곧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 가운데에서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그 때에 내가 만국을 모아 데리고 여호사밧 골짜기에 내려가서 내 백성 곧 내 기업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거기에서 그들을 심문하리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을 나라들 가운데에 흩어 버리고 나의 땅을 나누었음이며, 또 제비 뽑아 내 백성을 끌어 가서 소년을 기생과 바꾸며 소녀를 술과 바꾸어 마셨음이니라.” (3:1-3)
2장 28절 이후, 예수님이 오셔서 사역을 마치시고 승천하신 이후 종말의 시대로 확대하면, 3장도 요엘 시대에 일어나는 사건이 아닐 것입니다. ‘여호사밧 골짜기’ 도 이스라엘 어느 지명을 가리킨다고 보다, 그 이름을 풀이하면 ‘여호와께서 판단하시는 골짜기’ 즉 하나님의 재판소(법원)에서 하나님께서 심문하시고, 판결을 내리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물건처럼 사고팔고, 경제적 이득을 위한 착취의 수단으로, 유흥의 노리개로 삼은 악인들과 대적을 반드시 하나님께서 갚아주신다는 내용입니다.
“두로와 시돈과 블레셋 사방아 너희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희가 내게 보복하겠느냐 만일 내게 보복하면 너희가 보복하는 것을 내가 신속히 너희 머리에 돌리리니, 곧 너희가 내 은과 금을 빼앗고 나의 진기한 보물을 너희 신전으로 가져갔으며, 또 유다 자손과 예루살렘 자손들을 헬라 족속에게 팔아서 그들의 영토에서 멀리 떠나게 하였음이니라.” (3:4-6)
두로, 시돈, 블레셋 같은 이방 나라가 유다와 이스라엘을 침범해서 인신매매까지 한 죄를 들춰냅니다. 그 죄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보복하시고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께 죄를 범해서, 주변 나라를 통해서 징계를 받고, 침략과 약탈로 고통을 받기도 하지만, 회개하고 돌아오면, 그렇게 하나님의 징계의 도구가 되었던 나라들은 반대로 하나님의 손에 보복을 당할 것입니다.
“보라 내가 그들을 너희가 팔아 이르게 한 곳에서 일으켜 나오게 하고 너희가 행한 것을 너희 머리에 돌려서 너희 자녀를 유다 자손의 손에 팔리니 그들은 다시 먼 나라 스바 사람에게 팔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너희는 모든 민족에게 이렇게 널리 선포할지어다 너희는 전쟁을 준비하고 용사를 격려하고 병사로 다 가까이 나아와서 올라오게 할지어다. 너희는 보습을 쳐서 칼을 만들지어다 낫을 쳐서 창을 만들지어다 약한 자도 이르기를 나는 강하다 할지어다.
사면의 민족들아 너희는 속히 와서 모일지어다 여호와여 주의 용사들로 그리로 내려오게 하옵소서 민족들은 일어나서 여호사밧 골짜기로 올라올지어다 내가 거기에 앉아서 사면의 민족들을 다 심판하리로다. 너희는 낫을 쓰라 곡식이 익었도다 와서 밟을지어다 포도주 틀이 가득히 차고 포도주 독이 넘치니 그들의 악이 큼이로다. 사람이 많음이여, 심판의 골짜기에 사람이 많음이여, 심판의 골짜기에 여호와의 날이 가까움이로다.” (3:7-14)
칼을 만들고, 창을 만들라고 하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시는 말씀이 아닙니다. 앞에서 유다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고 고통을 주고 빼앗고 약탈했던 이방 민족들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해서 하나님과 전쟁을 해 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뻔하고 하나님께서 보복하시고 그들을 심판하여 파괴하고 파멸시킬 것을 말씀합니다.
“해와 달이 캄캄하며 별들이 그 빛을 거두도다.” (3:15)
그 이방 민족의 신과 왕들과 방백과 지도자들 모두 파멸에 이른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승리를 허락하시고 지키시며 보호하십니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부르짖고 예루살렘에서 목소리를 내시리니 하늘과 땅이 진동하리로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의 피난처, 이스라엘 자손의 산성이 되시리로다. 그런즉 너희가 나는 내 성산 시온에 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 줄 알 것이라 예루살렘이 거룩하리니 다시는 이방 사람이 그 가운데로 통행하지 못하리로다. 그 날에 산들이 단 포도주를 떨어뜨릴 것이며 작은 산들이 젖을 흘릴 것이며 유다 모든 시내가 물을 흘릴 것이며 여호와의 성전에서 샘이 흘러 나와서 싯딤 골짜기에 대리라. 그러나 애굽은 황무지가 되겠고 에돔은 황무한 들이 되리니 이는 그들이 유다 자손에게 포악을 행하여 무죄한 피를 그 땅에서 흘렸음이니라. 유다는 영원히 있겠고 예루살렘은 대대로 있으리라.” (3:16-20)
우리 성도들이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항상 악한 자들이 우리를 삼키려 하고, 고난과 환난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는 박해도 있고 환난도 있을 것이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고, 그런 것들을 통해서 우리는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음이 확고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담대해 질 수 있습니다. 나약한 신자를 만들기 위함이 아니라 강하고 담대한 주님의 백성으로 자라게 하기 위한 수단과 도구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항상 끝을 염두해 두고 오늘 우리에게 닥치는 어려움들로 인해서 너무 낙심하고 포기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내가 전에는 그들의 피흘림 당한 것을 갚아 주지 아니하였거니와 이제는 갚아 주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온에 거하심이니라.” (3:21)
하나님은 갚아 주십니다. 그러므로 죄에 빠져 징계 속에 고통과 부르짖음보다, 항상 미리미리 자신을 돌아보고 거룩한 주님의 길을 따르는 진실한 성도로 살아가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요엘 예언자의 이야기가 예수님 시대를 지나 사도시대와 오늘 우리에게도 해당되는 약속이 있음을 봅니다. 회개하는 자에게 반드시 구원을 주시고, 또한 우리에게 성령을 부어 주심도 깨닫습니다. 성령님의 임재로 거룩하게 예배하는 백성이 되게 하시고, 믿음으로 살아갈 때에 많은 환난과 고통이 따를 수 있지만, 믿음으로 이겨내게 하시고, 보복하시고 갚아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담대하게 살아가게 도와 주옵소서!
주님의 희생 때문에 우리 같은 이방인들도 주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늘 감사하며 깊이 생각해서, 우리도 또한 낮아지고 섬기며 희생하여서 또 다른 생명을 건져내고 구원하게 하옵소서! 우리들도 주님 나라의 일꾼으로서 아름다운 생명의 열매를 맺기를 원합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더하셔서 주님 제자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감사하며 존귀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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